(Q1부터Q4까지 성적을 비교해봤어요, 정말 대단하다! 할 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이렇게 목표 하고 목표에 근접해본적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어요 ㅜㅜ )

참 시간이 빛의 속도로 지나갔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내가 1년이란 시간동안 뭘 했나 다시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경험했고, 느꼈던 것도 많았던거 같네요. 승마대회도 나가보고 , 주 오케스트라 피아노도 맡아보고 내 생의 최고의 생일파티도 받아보고, ,Q4 때에는 무조건 올에이를 받겠다는 목적은 있었지만 아쉽게B가 하나로 그것을 이루지 못했다는거에 실망도 있고,, 하지만 성적표를 보면서 정말 내가 이만큼이나 성장을 했다는것에 다시 한번 감탄하네요.

내가 목표 한것대로 , 이렇게나 가깝게 이루긴 태어나서 처음맛보는거라 감회가 새로워요.

학교 마지막날에 어찌나 아쉬웠던지 정말 하루종일 우울했던게 생각도 나네요. ㅋㅋ 울뻔.,ㅜㅜㅜㅜ정말 이번 교환학생시간은 미국가기전 제 생활과 비교하면 정반대인거 같아요. 남 시선 신경쓰고 계획은 세웧으면서 공부는 안하고 친구들과 학교,학원까지 째가며 놀러가기 바빴던 저에게 이번을 계기로 정확한 목표가 생긴거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요 . ㅋㅋ

 내년을 같은 호스트페밀리와보내서 너무 기쁘고 비록 학교는 미친듯이 비싸지만,, 선싱님과 수업분위기, 친구들은 좋은것 같아서 안심하고 있어요. 이렇게 입국을 하루 정도 남겨놔도 실감이안나요 ㅜㅜㅜㅜ .

친구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을 것 같고 정말 친자매처럼 지낸 호스트맘 손녀들도 펑펑울면서 가지말라고 ..ㅋㅋㅋㅋ 비록 살도 찌고 피부도 더 안좋아졌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이런결정을 내린 저에게 감사하고 그 결정을 허락해주신 부모님한테도 너무 감사드려요,

한국에 두달정도 나가있는동안 예전에 다녔던 학원 알바나 좀 하면서 실컷 친구들과.. 고등학생인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ㅎ ..저도 내년에 과학 추가과목 한개 더 듣기로 했는데,, 그거나 예습좀 해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