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목요일날에는 community service(봉사활동)을 하러 호스트맘이 일하시는 요양원에 따라갔다. 호스트맘의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여러 명의 호스트맘의 동료 분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서 반갑다고 인사를 해주셨다. 처음 보는 분들이 인사를 해서 깜짝 놀랐는데 호스트맘이 여기에서 내가 유명하다고 하시면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다 ㅋㅋ 호스트맘이 동료들에게 내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 것 같았다ㅎㅎ


호스트맘의 직장 동료 중 한분인 cody와 함께 찍은 사진ㅎㅎ 호스트맘의 친척이라고 했다.

여러 분들과 인사를 나눈 후, 하루 동안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실 Ms. Marine을 만났다. 키가 크시고 정말 다정하신 분이었다 ㅎㅎ


Ms. Marine과 함께~

내가 첫번째로 할일은 요양원 내에 있는 여러 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장식품들을 모두 떼서 봉지에 담아서 정리하는 일이었다. 트리 크기가 큰 만큼 장식품들도 많아서 시간이 꽤 걸렸는데 다 하고 나니까 뿌듯했다.





다음으로 한 일은 요양원에 계시는 노인분들이 앉으실 의자와 책상을 준비하고나서 노인분들이 게임을 하실때 옆에서 도와 드리는 일이었다. 내가 도와 드린 할머니가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 내 옆에 있는 새는 몇몇 단어를 말할 줄 아는데 소리가 진짜 사람같았다!!ㅎㅎ


쉬는 시간에 밖에서 찍은 사진~~

점심 식사 후에는 오후에 있을 노인분들을 위한 파티 준비를 도왔다. 케잌이랑 커피를 준비하고, 오후에 노인분들이 다 오셨을 때 케잌이랑 커피를 나르는 일을 했는데 즐거웠다. 음식을 다 드신 분들의 접시랑 냅킨 등을 치우고, 노인분들에게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묻고, 그렇게 한 두시간 정도를 보냈는데 모든 봉사활동이 끝난 후 생각해보니 정말 뿌듯했다! 다음에도 또 요양원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