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io Clevelend, Avon Lake :)

헬로우, 에브리원 :)
제가 여기에 온지도 곧 일주일이 되가요! 시간 완전 빨리 간다.
Newark공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ㅠㅠ
이탈리아 친구랑 얘기하다가 몇분 늦어서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혼자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했지만ㅠㅜ..
Clevelend공항에 딱! 도착해보니 Host Family-Fitch랑 Local Coordinator-John Church가 "WELCOME HANUI"라고 쓰인 팻말들고서 마중나와있었어요! ㅋㅋㅋ 센스있게 한국어로도~

진짜 지내면서 내가 한말 90%가 우와..와우! 헐.. 짱!! 이라고 할 정도로 도시가 진짜 이쁘고 막 동화책에서 뿅! 하고 나온듯한 느낌?
산책하러 나가면 막 야생 사슴들이 뛰어다니고..ㄷㄷ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들이 펼쳐져요! 크큭
좀 심심하긴 하지만..솔직히ㅠㅜ.. 학교가 8월 중쯤 시작하기에..
호스트 패밀리나 이웃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들이 친절하고 잘 친하지 않아도 웃으면서 먼저 다가와 줘서 불편한 점이나.. 쓸쓸하진 않아요 ㅎㅎ
한국에 있는 엄빠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여기에 내 방이 훨씬 좋아요♥
여기 딸이 5살 짜리 한국애 인데 알 수 없는 정이 팍팍 가서 ㅎㅎ.. 놀아주는게 좀 고달프지만 재밌다는ㅎ

오하이오주는 따른 주보다 화창한 날이 적지만서도 한국이랑 온도가 비슷해서 더 빨리 적응 할 것 같다 ㅋㅋ
온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월마트나 이 동네를 너머 옆 동네에 있는 마켓,공원,동물원 등등 많이 다녀왔다 ^0^
호스트맘이 요리도 잘하시고 손재주도 좋으셔서 지금 크로셰 배우는 중이고 저번에는 김치찌개랑 불고기 해먹었음♥ 다음에는 비빔밥...히힛